인천시가 해외 기업체 행사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와 인천도시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와 함께 중국의 프랑스 화장품 기업체인 “SUVIUS(수비어스) 코스메틱 10주년 기념행사”를 기획 유치해 500여 명의 뷰티전문가가 지난 12일부터 인천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4박5일 방한기간 전 일정을 인천지역 특급호텔에서 머무르며, 자유공원 벚꽃놀이, 짜장면박물관, 비밥공연 관람, 쇼핑 등 다양한 관광활동을 하고 있다.
수비어스는 프랑스 수입화장품 브랜드로 중국 현지 유명 연예인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기업이며, 올해 론칭 10주년 기념행사도 지난 13일 인천에서 가졌다.
시는 올해 1월 MICE(마이스) 전담부서인 마이스산업과를 신설하고 기존의 국제회의 유치 및 지원, 국제회의 산업기반 조성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체의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유치 및 지원 등 지역 마이스산업 업무영역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백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대규모 해외 인센티브 단체의 인천 유치를 위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테마의 팀빌딩 프로그램과 유니크 베뉴(Unique Venus, 이색적인 회의장소)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향후 인천시와 인천컨벤션뷰로는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