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05년 11월 대기업 H건설이 김포의 한 농부에게 소송을 걸면서 내민 계약서에 얽힌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일련의 사건을 10여 년 동안 민사, 형사, 재정신청, 가처분까지 합해 무려 23차례나 수행했고, 2014년 7월 경 최종적으로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너무나 뻔한 사건이 너무도 명정하게 계속해서 왜곡되는 사법현실을 더 이상 침묵할 수 가 없었던 저자는 ‘고백 그리고 고발’이라는 책으로 그간의 기록을 담았다.
△지은이 안천식 △펴낸곳 옹두리 △348쪽 △정가 13000원.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