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제12회 전국춘계대학생 역도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포함해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를 따내는 영광을 안았다.
2일 강원도 양구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서연주(체육교육과 1) 선수는 여자 75㎏급에 출전해 인상(90㎏), 용상(130㎏), 합계(220㎏)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용상에서 기록한 130㎏은 종전기록 120㎏에서 무려 10㎏이나 경신하며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는 빼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김소현(체육교육과 1) 선수도 여자 48㎏급에 출전해 인상(58㎏), 용상(75㎏), 합계(133㎏)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이와 함께 신승규(체육교육과 4) 선수가 남자 77㎏급에서 인상 131㎏을 기록해 금메달을, 문성모(체육교육과 2) 선수가 남자 94㎏급에서 인상 136㎏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또한 정윤정(체육교육과 3) 선수는 여자 58㎏급에서 3개의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방영훈(스포츠과학과 3) 선수도 남자 105㎏급에 출전해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영섭(체육교육과 3) 선수는 남자 77㎏급에서 은메달 2개를, 문성모 선수도 남자 94㎏급에서 은메달 2개를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김진수(체육교육과 1) 선수가 남자 105㎏급에서 3개의 동메달을 따내는 등 이번 대회에서 경남대학교는 총 30개의 메달을 무더기로 쏟아냈다.
경남대 역도부 진영삼 코치는 “앞선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우리 선수들이 12회 춘계 대회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줘 자랑스럽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체력 및 기술 훈련에 더욱 매진하여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