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잦은 봄비 딸기 하우스 환기 잘해야

잿빛곰팡이병은 예방이 필수

  •  

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4.03 13:07:10

(CNB=강우권 기자) 최근 자주 내리는 비와 큰 일교차로 안개 낀 날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비닐하우스와 같은 시설재배 농작물에는 안개가 자주 낄 경우 내부습도가 높아져 각종 병 발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요즘 막바지 수확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딸기의 경우, 온실 내부 환기 관리가 잘되지 않으면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할 수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한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렵고 확산이 빠른 잿빛곰팡이병 예방을 위한 시설 환경과 작물관리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잿빛곰팡이병은 온실내부 온도가 15℃내외이면서 비닐 천장에 이슬이 맺힐 정도의 포화습도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발생이 많아지는 병이다. 병원균은 20~30℃사이에서 생장을 하지만 10℃이하의 저온에서도 활동이 왕성하므로 저온에서 저장 중인 과실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병원균의 최적 생장과 포자형성, 발아 및 감염온도는 18~23℃ 정도이며, 습도는 90%이상의 포화습도 상태일 때인데, 봄철 기온이 오르면서 비가 내린다든지 흐린 날이 계속 이어지는 때가 이런 경우다. 이럴 때는 통풍이 잘 되도록 하고, 말라죽은 잎이나 오래된 잎, 병든 잎 또는 과실은 즉시 소각하거나 매몰해야 한다.


딸기 잿빛곰팡이병을 예방하기 위한 세부 실천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시설 내부 습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게 하기 위해 밀식하거나 잎이 너무 무성하지 않게 관리해야 하고, ▶비닐하우스의 투광율을 높일 수 있도록 외부 비닐을 깨끗이 해 주어야 한다. ▶재배과정에서 질소비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도 병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