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31일 경남 진주시 소재 진주수곡농협 딸기수출농단에서 수출업체, 생산농가 및 지자체 공무원 등 각 분야 전문가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농산물 수출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경남무역, ㈜한솔무역, ㈜한사랑, EK무역 등 지역 수출업체와 수곡농협딸기수출농단, 경남수출파프리카생산자연합회 등 생산자단체 및 경남도청, 경남도농업기술원, 경상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수출동향과 2015년도 해외시장 전망 및 aT의 수출지원계획을 설명하고 수출업체의 애로사항과 수출확대를 위한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공사의 전국 단위 농식품 청년 네트워크인 YAFF(농식품미래기획단) 회원과 경상대 재학생 등 30명이 참석해 수출딸기 선별과정 및 생산현장을 체험하고 농산물 수출 최일선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남지역은 농식품 수출 유관기관 간의 다양한 지원체계 및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14년도 국가전체 농식품 수출액 82억 5천만달러 중 약 13억 2천만달러로 전체 농식품 수출액의 16%를 차지했으며, 17년 연속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국가대표 수출품목인 파프리카와 딸기는 전체 수출량의 55.4%, 90.1%를 각각 차지했다.
김재수 aT사장은 "생산·공급 인프라 강화로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중국시장 등 수출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과 공사 해외지사를 활용한 공세적인 해외마케팅 전개로 올해 농림수산식품 수출목표 달성에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