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은 지난 3월 국민안전처의 ‘14년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4개 시․군을 대상으로 했으며, 거창군은 조기집행 실적,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수립 여부,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반영, 소하천 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거창군은 지난해에도 소하천정비 평가 시 ‘장려’와 아름다운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우수’를 평가받아 국비 17억 원을 확보했고, 금번에도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재정인센티브 2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며 소하천정비사업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소하천 정비 사업은 재해취약성 및 사업 효과 등을 고려, 중기정비계획에 따라 정비가 시급한 소하천을 우선 대상으로 해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마리면 상촌천과, 위천면 한산천의 연장 2.2km에 대해 36억 원의 예산(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치수적으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인 소하천으로 정비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하천의 안정적인 치수 기능 확보와 더불어 아름다운 생활주변 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휴식처는 물론 거창군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