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26일 천안함 용사 5주기를 맞아 아침에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에 있는 ‘故 한주호 준위 동상’ 참배에 이어서, 도교육청 본청 현관에서 ‘천안함 사건 사진전’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 강성만 창원보훈지청장, 박근재 교육국장, 하상수 창원교육장 등 본청 및 창원보훈지청 간부 및 직원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故 한주호 준위 동상 참배’는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천안함 용사 및 고 한주호 준위에 대한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본청 현관 ‘천안함 사건 사진전’은 천안함 사건의 발생으로부터, 수사 과정, 결과, 교훈 등의 전반적인 내용이 스토리 텔링식으로 전시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는 천안함 사건의 교훈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내일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에게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평화교육과 ‘통일의식’ 함양에 더욱 최선을 다해나가겠다" 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천안함 용사 5주기’를 맞아 천안함 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의식과 건전한 통일·안보의식을 다지기 위해 △ 학교별 계기교육 △ 천안함용사 출신고(창원공고, 마산공고, 진주외고)별 추모식 △기관별 홈페이지에 추모 팝업창 및 베너 설치 △ 고 한주호 준위 동상 참배, △추모 학예·문예행사 등 다채로운 계기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