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는 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가공농산물 등 가공식품 중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생산·유통하고도 디자인의 낙후로 상품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제품에 대해 디자인 개발비를 지원해 업체들의 기업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고 특화된 디자인을 앞세운 포장 패키지 마케팅을 도와주고 있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오는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20일간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으며 접수된 신청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후 6개 업체를 선정한다.

지원내용은 제품 포장박스, 팸플릿, 리플릿 등 디자인 개발로 총 6개업체에 15백만원을 지원하며 업체당 250만원으로 개발비의 50%를 보조한다.

선정된 업체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한 디자인 전문회사나 디자인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 등 디자인 전문업체를 자율 선정·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자인 전문업체와 특화된 디자인을 개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기업통상담당관 홈페이지(www.jin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 개발비 지원사업이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장의 확대와 매출증가로 이어지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관련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