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교류재단은 25일 아시아 태평양 13개국 76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인천가정에서 홈스테이(homesta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홈스테이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21일부터 27일까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태평양 청년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여해 마지막날 인천가정에서 숙박하면서 인천을 느끼고 체험할 예정이다.
국적은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인도, 일본,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몽골 등 다양하며 아이섹(국제리더십학생협회)아시아태평양 지부소속으로 모두 영어가 능통하다.
홈스테이 가정 대면식은 27일 오후7시 인천국제교류재단에서 있을 예정이다.
인천가정과 외국인 게스트 매칭, 간단한 자기소개, 기념품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한다.
‘2015 아시아 태평양 청년 리더십 컨퍼런스’는 아이섹 코리아가 주최하는 행사로 인천에서 개최된다.
이에 인천국제교류재단에서는 홈스테이 숙박연계 뿐 아니라, 신기시장에서의 먹거리 체험을 통한 인천전통시장 탐방 프로그램, 각종 행정지원 등 인천 시민이 더 많이 참여해 진정한 인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기시장 투어는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추진하며 25일 저녁 신기시장에서 농악대 환영식, ‘신기통보’ 환전, 길거리 음식 체험 등 인천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인천국제교류재단은 2012년부터 ‘외국인 상시 홈스테이&홈비지트’ 사업을 연중으로 운영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200여명의 외국인이 참여하여 한국문화와 인천가정을 직접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