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 ‘2015 피스&그린보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피스&그린보트’는 환경재단과 일본의 피스보트가 공동으로 주최, 한일 양국 각 550명씩 총 1100명의 시민과 각계 인사가 배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고민하며 토론하는 특별한 한일 시민교류 프로그램이다.
광복 70주년 및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한일시민이 함께 3만5000톤급 크루즈에 몸을 싣고 8월 2일 부산에서 출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홋카이도, 나가사키, 후쿠오카를 거쳐 같은 달 11일 부산으로 돌아온다.
‘2015 피스&그린보트’에서는 광복 70주년 한일공동심포지엄을 비롯해 작가 김연수, 김홍신, 성석제, 황석영, 황지우가 함께하는 ‘선상 인문학 강좌’을 통해 풍부한 관점으로 환경과 평화를 바라 볼 예정이다. 또 ‘선상 생명안전 리더십 과정’, 어린이 선상환경학교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