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와 (주)신평산업(대표이사 차성진)은 지난 20일 상호협력체제 구축 및 일학습병행제 지원을 위한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부산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 졸업생 2명의 입사가 확정된 상태이며,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향후 적극적인 기업전담활동을 통한 우수인재 채용, 재직자직무능력 교육, 산학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신평산업은 듀얼공동훈련센터 신규업체로 참여할 예정으로, 일학습병행제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한 논의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신평산업은 자동차 Auto Transmission, Engine, Axle 모듈의 부품을 생산해 국내 변속기 전문 생산업체인 현대파워텍(주), 현대다이모스(주), 현대위스코(주)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자동차가 생산하는 전차종의 승용차 및 상용차에 장착됨으로써 세계적인 품질을 인증받고 있다.
차성진 대표이사는 “인재채용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인성으로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최우선으로 두고 교육해달라”며 “폴리텍대학 학생들은 현장적응력이 높아 업계에서도 선호한다. 폴리텍대학 졸업생들에 대한 별도의 임금체계를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도재윤 학장은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기업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국가근로장학생 배정도 생각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