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은 18일 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자 ‘진북산단 입주기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산업현장에서 가졌다.
안상수 시장은 진북산단 내 소재한 ㈜건화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진북산단 입주업체 대표 30여 명이 제시하는 지역현안 활성화에 대한 의견과 아울러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안상수 시장은 “진북산단은 진동천 주변 산책로와 단지 내 공원, 주차장 그리고 공장주변 녹지대를 조성하고, 단지 공구별로 색채를 통일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조성한 단지다" 며 “아직 분양하지 못한 슈퍼, 음식점 등 지원시설은 조속히 분양하여 산단 내 기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철수 진북산단 기업인협의회 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기업현장을 찾아 격려해 주신 안상수 시장에게 감사드린다" 며 "산업단지 내에서 합법적인 절차와 기준에 의한 기업경영 활동이 보장되도록 해달라”는 기업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어 안상수 시장은 구내식당에서 산단 입주업체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한 후 ㈜건화 포크레인 생산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흘리는 근로자의 땀방울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다”며 "앞으로 현장방문 기업사랑은 계속 될 것이다" 고 강조했다.
한편, 진북일반산업단지는 마산합포구 진북면 신촌․망곡리 일원에 2004년 4월 일반산업단지로 승인을 받아 산업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2010년부터 입주업체가 증가해 현재 ㈜건화, ㈜고려철강, ㈜성우 등 전기·전자, 조립금속, 자동차, 첨단산업관련 38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