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청소년 금연 모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11곳에 대한 금연표지판 정비를 마무리 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정초교에 금연표지판을 신설하는 한편 주안남초교 등 10곳에 설치된 노후 금연표지판을 교체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의 민선6기 공약사항인 청소년 금연 모범도시 조성으로, 구는 청소년들의 직·간접 흡연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금연클리닉과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 금연 심리극, 건강체험관, 건강생활캠페인, 금연계단 조성, 찾아가는 맞춤형 5&6 금연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들의 정확한 흡연율 파악을 위한 청소년 흡연 실태 설문조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금연 모범도시 조성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