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와팝홀에서 진행된 와팝콘서트에서 성오가 팔걸이 깁스를 착용한 채 무대에 올랐던 것. 역동적인 안무를 곁들여야 하는 공연에서 성오는 왼쪽 팔을 쓸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성오의 부상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과 걱정은 컴백을 앞둔 시점이라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초조한 시선으로 이를 지켜보던 팬들은 공연이 끝난 후 소속사의 설명을 듣고난 뒤에야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24K의 소속사인 조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오의 부상 투혼은 지난 11일 남양주서 진행된 투포케이의 신곡 ‘오늘 예쁘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부터 시작됐다는 것이다.
당시 격렬한 군무를 추던중 어깨 탈골로 잠시 촬영이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성오가 엄청난 고통을 이겨내며 촬영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밝혀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투포케이는 오는 4월 초 3집앨범 타이틀곡 ‘오늘 예쁘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