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법인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월 삼백만원을 아내의 손에 쥐어주기 위해 행하는 지독한 행동강령과 현장에서 겪었던 웃지 못 할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저자 이창우는 회사도 다니고 장사도 하면서 살다가, 2003년 10월부터 현재까지 법인택시기사로 근무 중이다. 조금만 지독하면 택시기사도 월 삼백만원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해온 그의 꿈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책에 녹아있다.
12시간 동안 차에서 내리지 않으려고 밥도 안 먹고, 물도 안 먹는 택시기사. 빚 갚는 재미가 돈 모으는 재미보다 쏠쏠하다는 택시기사, 운전 중에는 절대 휴대폰을 받지 않는 택시기사…. 이 책을 읽다 보면 그가 어떻게 월 삼백만 원을 벌 수 있는지 눈치 채게 될 것이다.
도전하는 사람에게만 기회가 온다고 믿는 그의 꿈은 택시 문화, 나아가 우리 사회의 문화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꿀 수 있도록 강의하는 일이다.
△지은이 이창우 △펴낸곳 푸른향기 △240쪽 △정가 12000원.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