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2015년 을미년 청양띠의 해를 맞이해 지난 5일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통영시민과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시장기타기 통영전통연날리기 및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찬 통영시부시장과 김윤근 경남도의회회장을 비롯해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 메구패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읍면동별 연날리기, 윷놀이, 널뛰기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함께 가훈 써주기, 어린이 민속놀이 체험행사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지난해의 액운을 떨쳐버리고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다. 통영시민들은 타오르는 달집과 함께 소원과 가족의 안녕을 빌고 화합의 어울림 한마당을 끝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