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육군종합정비창(창장 김명규 준장) 내 창원대 유아교육과가 위탁운영하는 '칠성그린 어린이집' 의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칠성그린 어린이집은 지상 2층 997㎡(약 302평) 규모에 7개의 보육실 및 양호실, 식당, 조리실, 강당 등 보육에 필요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유아 135명 정원에 원장과 교직원 16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시설로, 창원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위탁·운영한다.
창원대 유아교육과는 칠성그린 어린이집을 영유아 보육여건 보장 등 군 간부 및 군인가족 복지 향상을 위한 직장보육시설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명규 육군종합정비창장은 "우리 군의 특수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맞벌이 군인들과 워킹맘들의 보육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데 지자체는 물론 대학 등 지역사회의 지원에 힘입어 부대 보육시설 운영이 가능해졌고, 이처럼 훌륭한 어린이집이 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대 유아교육과 전지형 교수는 "군의 복지정책은 안정적 근무여건 조성과 전투력 향상, 나아가 지역사회와 국가의 안보에 기여하는 만큼 안전하고 신뢰받는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