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김용하 차장을 비롯해 방제 현장을 직접 점검한 지역·책임담당관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지역·책임담당관 운영 활성화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재선충병 방제와 점검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방제작업 상태 적정여부, 안전관리 등 현장점검 중점추진사항과 당부사항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의 품질 제고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지역담당관(산림청, 지방청 80명)을 지정해 방제완료 사업지를 점검중이며, 지난 2월부터는 피해 극심지역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책임담당관(산림청 18명)을 현장에 배치해 운영중이다.
산림청 김용하 차장은 “재선충병 방제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의 상황과 문제점 등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역·책임담당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며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방제 정책이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