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만신 김금화(84) 선생이 가정의 안녕(安寧)과 나라의 태평(太平)을 기원하는'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 특별공연이 진행됐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2-나 호인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은 황해도 해주와 옹진, 연평도 지방에서 보름날을 전후로 사흘~닷새 행하는 굿이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굿은 주당잡귀를 쫒는 신청울림으로 시작해 한 해 행운과 풍요를 기원하는 굿을 펼쳤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