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찌 아저씨의 본명은 가스가 히로후미. 일본에서 온 뮤지션이다. 1973년 열아홉 살 나이로 ‘카르멘 마키 앤 오즈’라는 그룹의 기타리스트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40년 동안 기타를 연주하고, 음반 프로듀싱을 하고, 또 밴드를 결성해 노래를 만들고 부르며 살고 있다.
꽹과리 소리에 반해서 1987년 경기도 팽택에서 1년간 살면서 사물놀이를 배웠다. 2007년 다시 한국에 온 그는 지금까지 서울에 살며 ‘하찌와 TJ' ’하찌와 애리‘등 듀오로 활동하기도 했고, 강산에 전인권 등의 음반을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그가 우쿨렐레를 본격적으로 연주하기 시작한 건 ‘하찌와 TJ’ 시절, ‘남쪽 끝섬’을 만들고 활동하면서부터이다.
하찌 아저씨가 전하는 우쿨렐레 잘 치는 방법은 단 하나, “연습만이 살 길이다!”
△지은이 하찌 △펴낸곳 씨네21북스 △116쪽 △정가 13000원.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