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해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자연생태교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원예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녀들의 정서함양은 물론이고, 자연스럽게 소통능력을 함양시켜 동질감을 회복시켜 주고자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센터의 JMG(주니어마스터가드너)과정을 수료한 자체 강사진을 편성해 한국에 흔히 있는 솔방울, 콩, 나뭇잎 등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기회 제공으로 다문화가족 비중이 높은 도시의 이질감을 해소하고 더 크고 행복한 김해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김해시 기술지원 과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소수계층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해 자연생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가운데 선량한 시민상이 확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