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자유총연맹)

신임 허준영 회장은 25일 자유총연맹 본부에서 진행된 제15대 회장 선거에서 재적 대의원 454명 중 371명이 투표한 가운데, 181 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날(25일)부터 업무를 수행하며, 임기는 전임 총재의 잔여임기인 2016년 2월까지다.

허 회장은 1952년생으로 경북고등학교와 고려대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경찰청장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을 역임했다.

허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부족한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전국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어깨가 무거움을 느낀다. 이제 연맹 중앙 회장으로서 전국 조직현장에서 회원 동지들과 동고동락하며 연맹을 최고의 멋진 조직으로 우뚝 세우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허 회장 외에도 이동복 전 국회의원, 최승우 예비역 육군소장, 이오장 전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회장 등 4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