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1기 경상남도교육청 도민감사관 지원자(84명) 중 1, 2차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9명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민감사관 운영을 통해 교육행정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교육행정 투명성·공정성 확보, 행정감사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1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했다.
1차 서류심사, 감사자문위원회 심사, 인터넷 공개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25일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했다.
이번에 위촉되는 도민감사관은 공인회계사, 변호사, 학교운영위원 및 시민단체 소속인 등이며, 지역별로는 창원 7명, 김해 4명, 진주 3명, 기타지역 각 1명이며 오는 3월 6일 위촉식 및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도민감사관은 2015년 3월부터 2년간 종합감사에 참여하고, 부패를 유발하는 제도·관행 시정 건의, 공무원 등의 비위행위 제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유원상 감사관은 "이번 공개 모집으로 제1기 도민감사관이 위촉됨에 따라 도민의 교육행정 참여 및 감시기능 강화로 교육·학예에 관한 행정감사의 신뢰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