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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로 여배우, 한복 입고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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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5.02.24 14:32:12

▲원로 여배우 샤론 패럴과 한복디자이너 목은정(플러스목 대표)이 한복을 입고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샤론 패럴은 전통 한복에 족두리 장식을 착용, 목은정 디자이너는 영화 ‘말레피센트’에서 착안해 전통바느질로 지은 한복을 입었다. (사진제공=한복진흥센터, 플러스목)

세계인의 영화축제인 제87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행사에 전통 한복을 입은 미국 여배우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복진흥센터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 한복디자이너 목은정(플러스목 대표)이 원로 여배우 샤론 패럴과 함께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고 전했다.

또한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오스카 공식 갈라쇼에도 한복을 입은 모델들이 등장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지난 20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글렌데일의 MGN 파이브 스타 극장에서는 ‘색동: 한국의 색에 동요되다 in Oscar'라는 주제로 한복 패션쇼가 개최됐다.

미경제인연합(US Business enterprise Council)이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패션쇼에서는 목은정 디자이너를 비롯해 김문경, 오인경, 조영기, 조진우 등 5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전통·현대 한복 등 총 37벌을 소개했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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