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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올해 설 택배물량 전년대비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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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5.02.24 11:26:45

▲CJ대한통운 대전 문평동 메인허브터미널.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지난 23일 하루 취급물량이 511만 상자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1995년 택배사들의 연간 취급량이 300~400만 상자 수준임을 감안하면 20여년 만에 연간 취급량을 웃도는 물량을 하루만에 처리하게 된 셈이다. 511만 상자를 쌓아올리면 에베레스트 산(8848m) 173개 높이에 해당된다.


이는 올해 설을 앞둔 기간에 이미 어느 정도 예측된 것. CJ대한통운은 올해 설 선물 택배 특별수송기간 동안 지난해보다 33% 가량 늘어난 택배물량을 취급했다.


특히 올해 설 연휴 전 가장 많은 물량이 몰릴 것으로 관측됐던 지난 9일 예상치를 넘은 하루 400만 상자를 돌파했다. 23일에는 설 연휴기간 중 발송이 중단됐던 물량과 온라인 쇼핑몰 주문물량 등이 더해지면서 역시 예상치를 넘어선 511만 상자를 취급해 역대 최대 하루 취급 물량을 기록하게 됐다.


CJ대한통운은 택배 물동량 증가의 원인으로 소비심리의 회복조짐, 온라인 유통채널에서의 선물 구매 증가 등을 꼽았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소셜커머스의 최근 설 기획전 매출은 전년대비 40~45% 가량 늘었으며 생활용품 세트, 1~2만원대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인기를 끈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은 설 선물 등으로 증가하는 택배 물량의 원활한 취급을 위해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선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었다.


회사 측은 지난 2013년 택배 통합 이후 1만2000여대의 택배차량 운영, 배송 밀집도 향상에 따른 시간 단축과 배송 생산성 향상 등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택배 물량 급증기에도 안정적인 배송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전년 대비 15.5% 가량 늘어난 연간 6억1700만 상자의 택배물량을 기록했으며, 향후에도 온라인 쇼핑몰의 지속적인 성장과 소셜커머스 등 새로운 유통 채널의 활성화로 인해 택배 물동량 증가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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