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7일 창원중앙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1일 첫 실시되는 동시 조합장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루자는 의지를 담아 공명선거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도 동참해 선관위 홍보 마스코트를 이용하여 공명선거 홍보를 실시했다.
김진국 본부장은 “공명선거 홍보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연로하신 조합원에 대한 홍보에는 어려운 점이 있어 고향으로 가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면 부모님께 전달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명절 연휴기간동안 선거법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선관위, 검찰, 경찰의 비상근무와 병행하여 지역별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은 지난 해 10월 조합장을 대상으로 '공명선거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한 이후 12월에는 '공명선거 홍보용 엑스배너'를 조제ㆍ공급하였으며, 올 1월부터는 각 지역별로 NH농협 '대학생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선거개입 금지와 공명선거 추진을 위해 지난 1.26.(월) ~1.28.(수) 3일간 경남 지역내 142개 농ㆍ축협을 6개 권역으로 구분해 상임이사와 전무를 대상으로 '공명선거추진 및 사고예방교육'을 실시했다.
2월에는 5일간 권역별 현장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공명선거를 위한 농민단체 좌담회를 개최했다.
조합원에 대한 공명선거 홍보와 투표참여를 위해 현수막 부착과 조합원에 대한 전단지 배부를 했으며, 11일부터 한달간 라디오광고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