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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외설스럽고 재미있는 추리 소설 ‘모데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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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5.02.15 00:33:16

▲모데카이.

영국에서 1970년대 출간된 이후 컬트 클래식 코믹 범죄소설이 고전이 된 ‘모데카이’.

“지난 50년 동안 가장 외설스럽고, 최고로 재미있으며, 즐길 만한 추리소설”, “텔레그래프지 선정 50대 범죄추리소설 작가”, “P. G. 우드하우스와 이언 플레밍의 공동작업 결과물”, “희귀한 보석”이라고 평가받으며 영국 문단에서 줄리언 반스에서 크레이그 브라운, 마일즈 킹톤에 이르기까지 찬미와 숭배의 책이 됐다.

‘모데카이’는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화려한 말의 향연, 통찰력 있는 비유와 묘사가 압도적이다. 이 작품의 문장마다 경쾌하게 넘쳐흐르는 위트와 유쾌한, 때론 불쾌하기도 한 농담은 주인공뿐만 아니라 등장인물, 더 나아가 사회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풍자이며 위트이기도 하다.

저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던짐으로써 독자들이 그러한 과정을 즐기게 한다. 많은 문장 속에서 작가는 독자들을 끊임없이 작품에 참여시키고 독자들의 경험에 비추어 사건의 내용을 판단해 보게 한다.

“당신은 그렇지 아니한가?”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고 직접 질문을 한다.

어느 추리소설, 아니 소설에서 독자들을 작품 속에서 이렇게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가. 작가는 이러한 것을 능숙하게 구사하면서 작가가 창조한 모데카이식 은유와 농담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나? 라고 묻는다.

△지은이 키릴 본피글리올리 △옮긴이 성경준·김동섭 △펴낸곳 인빅투스 △504쪽  △정가 14800원.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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