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윤근) 의장단은 12일 경상남도의회 의장실에서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및 예방을 위해 경상남도 시군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의회에서는 최근 인천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발생에 이어 도내에서도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열악한 보육 여건 속에 일부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육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은 일부 몰지각한 교사들이 행한 아동학대 사건은 참담하고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지만, 열악한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이 더 많음을 알아주길 바란다며 열악한 보육 교사의 처우 개선을 건의했다.

김윤근 경상남도의회 의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아동학대 사건으로 이중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열악한 보육교사의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며 "의회 차원에서도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