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6학년도 후기 일반고등학교 및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전형 시 선발고사를 폐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 기록(내신성적) 100%로 전형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은 고입 전형방법 변경안을 12일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5년 3월 1일자 중학교 3학년이 대상이 되는 2016학년도 고입 전형에서 경남 도내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는 내신성적 50%와 선발고사 50%를 합산해 전형을 실시했던 2015학년도 고입 전형과 달리 고입 선발고사가 폐지되고 내신성적 100%로 전형을 실시하게 된다.
전기에 전형을 실시하는 과고, 외고, 예술고, 체육고 등의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는 현행 전형방법을 그대로 유지하며 후기에 전형을 실시하는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만 전형방법이 변경된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일선 학교에 전달했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