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재호)는 12일 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경남기술과학고는 올해 10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대학 진학 희망자 85명이 서울 홍익대 디자인영상학부 성적우수장학생을 비롯해 경남대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 일본토우아대 7명 등 여러 주요대학에 진학했다.
또, 지난해 경남지방 기능경기대회 12년 연속 수상 및 디자인부문 경남도 대표선수 배출과 제13회 전국 서화 공모전 고등부 대상 ․ 최우수상 수상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날 졸업식에는 민홍철 국회의원상 강한나, 경남신문사 회장상 이현아, 경남매일신문(주) 대표이사상 유명훈, 김해시장상 강소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지구(FY2004~2005) 백영우 총재상 서수빈 외 3명 등 48명의 학생이 대외상을 수상했다.
김재호 교장은 폐식사에서 "지난 3년간의 흘린 땀과 열정이 앞으로 삷에 거름이 될 것이다" 며 "힘들 때 모교인 경남기술과학고에 언제든지 찾아오라" 며 눈시울을 적셨다.
경남기술과학고는 올해 간호과 신설로 경남애니고에서 교명을 변경했고 바뀐 교명으로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