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보존관리 안내서’는 출토 또는 소장하고 있는 도자기 문화재의 훼손과 파손에 따른 적절한 보존처리 방법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 등을 소개했다.
또한, 도자기 표면의 오염물을 손쉽게 제거하는 방법과 부주의로 깨진 도자기를 붙이는 방법 등 실용적인 내용을 사진과 삽화로 설명하여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소장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적외선을 이용한 문화재 조사’에는 문화재에 적용되는 비파괴 검사방법 중 하나인 ‘적외선 조사법(赤外線 照射法)’의 원리와 활용분야, 사례 등을 수록했다.
특히 벽화, 목간, 고문서 등에 적외선을 비추어 봄으로써 새롭게 밝혀진 정보들을 소개하고 맨눈으로 잘 확인되지 않는 그림의 밑선 또는 먹선 등을 적외선을 이용해 확인하는 적외선 정밀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자 했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는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 누리집(www. conservation.go.kr, 연구자료실-발간자료)에 게재하여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