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속초시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2015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시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며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대비한 국내관광의 새로운 방향 제시 및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새로운 수요 창출을 도모하고 올해도 시행되는 5월 첫 2주간(5.1∼5.14)의 관광주간과 주 5일제 수업,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늘어난 연휴기간에 국내·외 관광객을 설악권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특색있는 관광지 및 체험거리를 소개하고 기존 자연관광 홍보 위주에서 문화·역사·예술과 연계 및 체험요소을 부각시켜 속초시 관광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속초관광지 퍼즐맞추기 등 속초시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참가자에게 속초관광 기념품을 제공하고 오는 13일에는 행사장 주무대에서 강원도에서 2015년 전통상설 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갯마당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속초시 특산물 판매관을 운영해 설 명절 전에 속초시 특산품을 홍보할 예정이며 관광안내지도, 맛지도, 기념품 등을 배부하는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속초시의 우수한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규모 행사시 관광홍보관 운영과 수도권 등 현장홍보 활동과 여행작가 및 여행사 등 팸투어를 추진해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거뒀다. "며 "전방위 관광 홍보마케팅으로 사계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