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창립 이래 첫 여성원장으로, 전신인 국립영화제작소 시기를 포함하면 창립 54년 만이다.
정부가 운영하는 방송국인 KTV는 1961년 대한뉴스와 문화영화를 제작하는 국립영화제작소로 출범한 뒤 지난 1995년 케이블TV 공공채널로 개국했다.
류현순 원장은 중앙여고, 고려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고, KBS 대외정책팀장, 제주방송총국장, 정책기획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KBS 방송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1992년 이달의 기자상, 1999년 최은희 여기자상을 받았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