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뮤직 페이퍼'는 뮤직큐브의 작가와 실력파 아티스트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소녀시대, 카라, 에이핑크 등 최정상 아이돌그룹을 비롯해 플라이투더스카이, 성시경, 백지영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해온 작곡가 김진환과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는 신인 일교차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날씨가 참 춥다'를 완성한 것이다.
'날씨 참 춥다' 는 올 겨울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했던 모든 이들이 공감할 만한 상황을 그려낸 곡으로 은유적이면서도 회화적인 느낌의 시적인 노랫말과 고급스러운 멜로디, 담백한 소회와 밀려드는 허무함의 감정을 오가는 유려한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일교차' 이상욱의 보컬은 가성과 진성을 능숙히 컨트롤하며 섬세한 감성과 함께 기술적인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최준영의 센스있는 기타는 곡의 요소마다 자연스러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꽃이 화음을 이루는 각 후렴의 첫 가사들은 이상욱의 노랫말들과 교차되는 순간 중의적인 운율로 연결되며 이 곡의 또 하나의 매력포인트로 자리하고 있다.
밴드 '일교차'는 올 상반기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홍대클럽을 중심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1월에는 밴드 '소란'의 고영배의 지원사격 속에 '거꾸로 흐르는 계절'을 발매하는 등 입지를 다져가던 중 이번 뮤직큐브와의 프로젝트 'Music Paper'에 합류하게 됐다.
'일교차'라는 팀명처럼 겨울,봄,여름,가을로 이어지는 계절의 변화에 따른 여러가지 사랑이야기들을 다양한 컬러의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하나하나 선보일 예정이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