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나눔축산운동 경남도지부와 부산우유농협(조합장 김남일)은 '우유사랑! 나눔캠페인' 의 일환으로 지난 30일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부산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타에 후원금 2천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 행사는 심각한 우유수급 불균형을 타개하고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확산과 우유소비 촉진 및 소외계층들에게 우유를 기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는데, 부산우유농협 임직원 및 낙농조합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후원금은 부산광역시에서 선정한 소외계층 어린이 70명에게 1년 동안 우유를 제공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부산광역시청에서 있었던 이날 전달식에는 김남일 부산우유농협 조합장, 김진우 한국낙농육우협회 부산우유연합지회장, 김희영 부산광역시 여성가족관 국장, 박유선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장 등 관련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김남일 조합장은 "나눔의 손길이 줄어든 요즘 우유사랑 나눔캠페인을 통해 부산광역시의 어려운 아동과 사랑 나눔을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하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