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지병준)과 강원ICT융합사업협동조합(이사장 유지대)은 28일 오후 한림성심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올림픽 관련 ICT 환경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미래창조과학부, 강원도 경제진흥국, 강원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등 공공기관 관계자와 도내 ICT관련기업 및 한림성심대 수도권지역 산학협력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도에서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에 수반되는 환경 및 산업 구축육성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연구단체와 산업체간 정보교류 및 협력 지원을 통해 산업 발전은 물론 학교의 인재 육성 방향과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산업은 빅데이터, 모바일, 웨어러블 등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모든 산업과 기업의 인프라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경제를 디지털 경제로 완전히 탈바꿈시키는 산업분야를 총칭한다.
이날 강원도는 스마트올림픽을 위한 SMART 강원 2018 추진 기본계획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는 S/W 중심사회와 지역 S/W 활성화 추진방향에 대해, 강원발전연구원은 강원도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강원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 개편과 강원도 IT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이어 강원ICT융합사업협동조합은 평창스마트 옴릭픽 연계형 투어리즘 APP구축을 주제로, ㈜조유는 스마트강릉-다국어 음성해설 및 스마트 주문-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한림성심대 지병준 LINC사업단장은 "올림픽 관련 ICT 환경구축을 근간으로 도에 필요한 산업군을 육성하고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정보교류 및 연구를 함께 할 것"이라며 "대학과 산업체간 지속적인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해 LINC 사업 발전과 개선안 마련하는 한편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실습 고도화로 취업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학교 및 학과의 입학 및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ICT융합사업협동조합 유지대 이사장은 "스마트올림픽과 관련된 분야별 과제 중 스마트 서비스 및 스마트 콘텐츠 구성은 지역 ICT기업들 중심으로 개발 및 운영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으로 구성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산·학·관 등이 협력해 정책적으로 참여 운영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성심대학교 LINC사업단은 향후 산업별 산산학 협의회를 확대 구축해 운영하는 한편 산산학 프로젝트 제안 및 추진, 산업별 지역산업 육성 강화, 산산학협의회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