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지역발전협의회가 14일 오전 경남도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전달식에는 홍준표 도지사와 경남지역발전협의회 최위승 회장 (무학그룹명예회장)을 비롯한 은문기 KBS창원방송총국장, 윤영호 호텔인터내셔널회장, 손교덕 경남은행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경기침체와 불경기로 소외된 이웃들이 더 힘들고 어려운 만큼 오늘 기탁한 성금으로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위승 회장(경남지역발전협의회)은 "새해를 맞아 경남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성금을 모은 것으로, 명절을 앞두고 겨울 추위를 조금이나마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경남지역 경제인들로 구성된 경남지역발전협의회는 1988년도 결성해 그동안 도의 발전을 위한 정책제언과 지역경제인 간담회 개최는 물론 군·경 위문, 불우이웃돕기, 소년·소녀가장돕기, 복지지설지원사업 등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소리 없이 돕고 있는 봉사 단체이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9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