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 대아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은 지난 10일 교내에서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60만원상당)으로 연탄 800장과 백미(10㎏) 8포를 구입해 좋은세상 상대1동협의회(회장 이해춘)에 기탁했다.

대아고등학교 학생들은 연탄 800장을 직접 세대별로 방문해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번 연탄 배달에 참여한 이상훈 학생은“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안봉규 상대1동장은 “학창시절부터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습관을 갖는 학생들을 보며 우리 사회가 앞으로 희망이 있다는 것을 느꼈고 부모세대로서 흐뭇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