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사천의 초양도가 해양 관광지로 탈바꿈된다.
사천시는 시민의 숙원사업인 사천바다 케이블카 사업과 연계하여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계사업으로 '초양도 관광거점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공사를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9일 개최했다.
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인 초양도를 관광거점마을로 정비하여 거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케이블카 사업으로 유입되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망시설, 섬꽃 정원, 초양도 쉼터, 고샅길 정비, 담장도색, 보행육교, 포토존 등을 조성하여 초양도를 사천의 해양 관광거점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초양도 관광거점마을 만들기 사업'은 도비 24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48억원이 투입되며, 2013년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채택돼 작년 5월에 설계용역을 착수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9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3월까지 용역을 완료해 관련기관 인허가 등을 거쳐 2017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