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은 책을 통애 주인공 올리비아가 엄마의 병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여행을 따라가며, 사랑하는 엄마의 죽음까지의 몇 주간과 그 뒤 몇 달 간을 바로 옆에서 경험하게 된다.
저자는 쓸데없이 미적거리지 않고, 진심을 담아, 아이들이 느끼는 것을 여과없이 전달한다. 이야기싀 심장에 있는 슬픔에도 불구하고, 올리비아와 엄마, 또 야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오빠의 매력에 사로잡힌 독자들은 계속 웃으며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
△지은이 레베카 웨스트콧 △옮긴이 길상효 △펴낸곳 씨드북 △248쪽 △정가 11000원.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