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가지 다양한 패턴을 그려 넣기만 하면 편지지, 책갈피 같은 소품이 감성적인 북유럽풍으로 변신한다.
저자 박영미는 전작 ‘재미있게 따라 그리는 사인펜 일러스트’에서 재료를 사인펜에 집중했다면 이 책에서는 사인펜, 색연필, 잉크펜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기 다른 재료의 질감에 따라 느낌을 살려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 책에는 꽃과 과일, 동물과 다이아몬드 등 수백여 가지의 간단한 일러스트가 등장한다. 이 일러스트를 따라 그린 뒤 다양하게 배열만 하면 독특하고 다양한 북유럽 패턴을 만들 수 있다.
‘Arrange'코너에서 패턴을 만드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부엉이나 나뭇가지를 어떻게 배열하는지,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여우와 컵, 새 등을 어떻게 배열해야 독특한 패턴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소개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패턴을 그려 넣은 아이템들의 만드는 법까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How to Make' 코너에서는 기본적인 카드나 편지지, 미니달력에서부터 팝업카드, 에코백, 선물상자 등 일상에서 유용하게 쓰일 만한 아이템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지은이 박영미 △펴낸곳 미디어샘 △140쪽 △정가 13000원.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