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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K텔레콤 ‘3band LTE-A 상용화 선언 문제 있다”

“단말기 보급대수 100대 불과…통신 커버리지 너무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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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12.29 13:03:25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올레스퀘어에 방문한 고객들이 ‘광대역 LTE-A X4’가 적용된 삼성 갤럭시 노트4 단말을 체험하고 있다(사진 제공: KT)

SK텔레콤이 29일부터 세계 최초로 ‘3밴드 LTE-A’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힌데 대해, KT가 SK텔레콤의 ‘3밴드 LTE-A 상용 서비스’는 세계최초 상용 서비스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KT측 주장에 따르면, SK텔레콤의 3밴드 LTE-A 상용 서비스는 ▲단말기가 제조사의 최종 품질 검수를 통과하지 않은 시료(테스트) 단말기라 고객에게 완벽한 품질을 보장할 수 없고, ▲시료 단말기의 전체 수량이 100대에 불과해 상용화 규모에 미치지 못하며, ▲분당 서현역 등 한정된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돼 통신 커버리지가 너무 좁아 상용 서비스라 부르기 어렵다.

KT는 “단말 품질, 유통망 배포, 커버리지 구축 등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점에서 3밴드 LTE의 상용 서비스 개시를 발표하는 것이 정도경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29일부터 소비자 평가단을 구성하고 ‘갤럭시 노트4 S-LTE’를 한정 출시해 세계 최초로 ‘3밴드 LTE-A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28일 밝혔다.

이에 KT와 LG유플러스도 각기 ‘3밴드 LTE-A’ 상용화 계획을 내놨다. KT는 29일부터 ‘광대역 LTE-A X4 체험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고, LG유플러스도 내년 1월 초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3밴드 LTE-A’는 서로 다른 3개 대역의 주파수를 연결대역처럼 묶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 CA) 기술을 적용한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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