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에 따르면 밸브룸 안에 있는 각종 밸브 가운데 질소 밸브가 있었고, 이 밸브를 대상으로 주변에 비눗방울 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눗방울이 올라온 것.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1차 현장조사에서 밸브룸에 질소 밸브가 있었고 여기서 가스가 누출된 사고로 추정했다.
소방본부는 이 질소 가스가 밸브 배관에 금이 가서 새어나온 것인지, 밸브 안 고무링이 빠진 상태의 틈새에서 누출된 것인지 등 정확한 가스 누출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부 울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찰 등과 합동감식을 진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