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은 오는 28일 부경경마 5경주 종료 후(오후 4시)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2014년 연도대표를 시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연도대표상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마필을 선정하는 연도대표마 부문과 최우수 국산마, 최우수 조교사, 최우수 기수와 페어플레이 기수, 마지막으로 최우수 관리조와 최다승 마주 부문 등으로 나뉜다.
각 부문별 수상자를 보면, 경주마 부문에는 2014년 대통령배(GI)와 그랑프리(GI)를 연이어 제패한 ‘경부대로(5세, 오문식 조교사)’가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내산마’ 부문을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연도대표상 최우수 조교사에는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영관 조교사가 선정됐으며, 기수 부문에는 처음으로 시즌 100승 달성을 노리고 있는 유현명 기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최우수 관리조에 백광열 조교사가 이끄는 1조(대표관리사 손병직)가 선정됐으며, 페어플레이 기수에는 정동철 기수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한편 올해 렛츠런파크 부경 연도대표상에는 특수부문 시상이 더해졌다.
최단기간 승군마 부문에 김영관 조교사, 최다우승 마주상에 이경희 마주, 최다출전 조교사상에 백광열 조교사, 최다훈련 기수상 송경윤 등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