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콘텐츠코리아 랩’이 서울과 경기에 이어 부산에서도 문을 연다.
부산시는 12월 29일 오후 5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콘텐츠코리아 랩’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창조경제 활성화의 주요 국정 과제인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콘텐츠코리아 랩’을 지난 2월 유치했다. 사업비는 연간 30억 원으로, 2018년까지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총 14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공간과 프로그램, 인적교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관련 기획이 있는 사람에게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의 융합과 협업을 위한 교류를 지원하고, 창업 성공을 위한 전문가 지도와 실험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예비 창업자에게 다양한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 등을 진행해 실제적인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멘토링 등을 비롯한 맞춤형 서비스로 특화된 창업을 지원한다.
특히 부산의 5대 전략 산업인 창조문화산업과 인프라에 대한 공유가 가능하며, 부가가치가 높은 인력중심의 창조산업인 콘텐츠산업육성을 통해 창조문화산업도시 부산을 조성해 2018년까지 일자리 1천개와 콘텐츠 분야 매출 2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콘텐츠코리아 랩’이 콘텐츠 관련 창작자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문화융성 실현의 장으로 창조문화산업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