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총동창회가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출연했다.
경성대는 이종진(11대)·강철호(12대) 전 총동창회장이 지난 23일 총장실을 방문해 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출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종진 회장은 “2015년은 대학의 60주년을 맞아 학생, 교수, 교직원, 동문들이 합심하여 대학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아 우리 경성대학교가 제2의 도약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교의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철호 회장은 “개교 60주년을 앞두고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100년을 위한 준비에 동참하여 모교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수건 총장은 “경성대학교 총동문회의 열정적이고 진취적인 경성사랑은 모교와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어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2015년은 경성대학교 60주년을 맞아 경성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