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문화회관(관장 박성택)은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오는 해를 뜻 깊게 맞이하기 위해 ‘2014 제야음악회’를 성대하게 연다고 19일 밝혔다.
음악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지휘자 김주현의 지휘아래 소프라노 김순영과 테너 신동원의 아름답고 감미로운 이중창으로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랜다.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왈츠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소프라노 김순영과 테너 신동원이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와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을 부른다.
2부는 밝고 경쾌한 축전 선율과 열정적인 바이올린 박지윤의 연주로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노래한다. 또한 휴식시간에는 공연장 로비에서 5인조 밴드의 경쾌한 연주와 와인과 다과를 즐기며, 2015년을 기원하는 소망엽서를 적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매는 문화회관 홈페이지(http://culture.busan.go.kr)와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가능하다. 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정기회원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