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운영은 내년 1월 말까지 KB국민카드 본사 및 25개 영업점 인근 일반 가맹점 300여 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카드 뒷면의 마그네틱선을 긁는 방식 대신 카드 겉면의 네모난 금색 전자 칩을 IC 단말기에 삽입하는 형태의 거래 방식이다.
IC카드는 보안성이 높은 IC칩에 카드 거래 관련 정보를 저장해 해킹, 위변조 등과 같은 카드 부정 사용 방지 효과가 기존 마그네틱 카드 대비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보안성이 뛰어난 IC카드 거래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가맹점과 고객의 이해도를 높여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가맹점과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정적인 거래를 위한 프로세스 개선 및 조정 작업도 병행해 본격적인 IC카드 거래 도입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