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작품에는 인류의 역사가 그대로 투영되어 있어 미술사의 흐름은 곧 역사의 흐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시대별로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서부터 백남준에 이르기까지, 장르별로는 그림과 조각과 건축과 비디오 아트에 이르기까지 여러 핵심적인 우리 미술을 뽑아 다루었다.
미술 작품이 제작된 시기로 들어가서 역사적 배경과 그 과정을 살펴본 뒤 미술품의 특성과 가치를 설명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재미있게 우리 미술을 접하고, 역사와 더불어 미술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왔다.
또한 고대부터 근현대 미술까지 두루 감상살 수 있게 도판을 수록했고, 박수근의 ‘나무와 두 여인’, 박생광의 ‘무당’등은 유족과 저작권 계약을 맺고 도판을 수록해 깨끗한 상태의 원화를 감상할 수 있다.
△글 박영수 △그림 강효숙 △펴낸곳 풀과바람 △224쪽 △정가 15000원.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