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12월 15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인재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기업의 공동발전 및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노총부산지부, 부산경영자총협회, 혁신도시이전 공기업 및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과 ‘지역인재채용 확대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각 주체는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산·학·관 협력 및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 및 교류를 위해 노력한다.
참여 공공기관과 기업은 신규인력 채용시 지역사회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신규채용인원의 35% 이상을 지역인재로 우선 채용하도록 노력하며, 채용인원, 자격요건, 채용일정 등 채용관련 정보도 부산시에 제공하게 된다.
또한 부산시 및 부산고용노동청, 한국노총부산지부, 부산경영자총협회 등은 참여기업의 요구에 맞는 ▲맞춤식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지원하고 ▲우수한 인재 공급과 참여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공동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공공기관, 기업으로부터 인허가, 민원처리 요청 등이 있을 경우 원스톱으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약 1천개의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이 서로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간다면 청년들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총력 대응해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